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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패션

[컨버스 척테일러 1970s] 시즈널 레더 하이 167064C

by 행복한과일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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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테일러 1970s
비슷해 보이지만 올스타 라인과 1970s 라인의 차이는 큽니다. 착용감, 디자인, 색상까지 모두 조금씩 다릅니다. 그리고 제 기준에서는 1970s 라인의 제품이 여러모로 훨씬 마음에 듭니다. 일단 쿠셔닝이 올스타 라인에 비해 두껍습니다. 그래서 착용감이 확실히 더 편합니다. 신발의 토 부분과 아웃솔에는 코팅이 돼있어 오염 시 관리가 쉽습니다. 색상 역시 올스타와 다르게 순백색이 아니라 미색입니다. 이 부분에선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미색의 아웃솔이 자연스러운 느낌이 강해 어디든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시즈널 레더
컨버스 1970s 라인에서 매 시즌 새로운 레더 제품을 선보입니다. 이 제품은 19년도에 출시됐던 제품입니다. 시즈널 제품은 개성이 강해서 구입할 일이 거의 없었는데 이 제품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어디 하나 튀는 디테일이 없고 무난, 평범해 보이지만 재질이 다른 제품들과 달라 은근 포인트가 됩니다.



컨버스 척테일러 1970s 시즈널 레더 하이 167064C


그레인 레더
텍스처가 도드라지는 그레인 레더가 적용된 제품입니다. 그레인 레더가 적용돼 가죽 소재를 사용했음에도 캐주얼한 느낌이 잘 유지됩니다. 구매하기 전에 가죽의 품질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가죽의 품질이 꽤 좋습니다. 부위에 따라 텍스처가 일정하지 않은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이 정도면 훌륭합니다.

착용감
1970s 라인의 제품은 기본적으로 올스타 라인보다 착용감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을 구매하고 신기 전엔 가죽 소재가 단단해 착용감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착용하니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가죽이 부드러워 바로 편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매치
정말 어디든 잘 어울립니다. 신발의 색상이 특이하진 않지만 소재가 질감이 도드라지는 가죽이다 보니 착장의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와이드, 레귤러 등 핏을 가리지 않고 어느 바지와도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특히 조거팬츠와 매치가 굉장히 좋습니다.

구매처
제가 구입한 시점에서는 여기저기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지만 현시점에서는 직구로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즈널 상품이다 보니 추가 생산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직구로 올라와있는 상품의 가격은 발매가보다 훨씬 높아 구매를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네이버에서 품번을 넣고 검색해보시면 종종 재입고가 된다고 이야기가 있는 스토어가 있긴 합니다. 이 스토어에 재입고 알림 신청을 해두시거나 똑같은 제품을 구하지는 못하겠지만 매 시즌 출시되는 시즈널 레더 제품을 눈여겨보시면 괜찮은 제품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평범한 건 싫지만 튀는 건 더 싫어
평범한 건 싫지만 튀는 건 더 싫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제품입니다. 튀지 않지만 특별합니다. 소재의 차이에서 오는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한 켤레 더 장만해두고 싶은 신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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