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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쉬운 주식 시리즈

주식 투자를 하는 이유와 시세차익을 얻는 법

by 행복한과일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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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보카도님이 주식 투자를 시작한 이유

성실하고 알뜰한 최아보카도님은 열심히 일을 해 매달 100만 원을 적금 통장에 저축했습니다. 그리고 만기일이 찾아와 즐거운 마음으로 은행에 갔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적금 만기 수령을 마친 최아보카도님은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일 년간 열심히 저축했지만 손에 쥐어진 이자가 10만 원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앞으로의 저축 계획을 그려봤습니다. 누구보다 성실하고 알뜰하게 살고 있다 자부하는 그였지만 ‘이렇게 돈을 모아서 언제 집을 사고 차를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집에 도착한 최아보카도님은 컴퓨터 앞에 앉아 돈을 불릴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요즘 많은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통해 은행 이자보다 높은 '월급 외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주식 투자를 통해 돈을 버는 첫 번째 방법,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시세 차익을 남긴다.

최아보카도님은 주식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주식으로 돈을 버는 첫번째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바로 '시세차익'입니다.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남은 이윤을 갖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최아보카도님은 여기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주식의 가격이 싼 지 비싼지는 어떻게 판단해야하는지 도통 감이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책상에 앉아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행복한과일가게의 주식을 산 최아보카도님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해서는 '비싼 주식'과 '싼 주식'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최아보카도님은 시세 차익을 남겨 돈을 벌기 위해 주식이 싼지 비싼지 구분하는 방법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고 나니 머리가 더 복잡해졌습니다. 모르는 용어가 너무 많았고 주식의 가격을 측정하는 이론이 너무 다양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돈을 '더' 벌 수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주식의 가격은 미래의 기업 가치를 통해 결정됩니다. 그리고 기업의 가치는 미래에 벌 돈으로 결정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돈을 잘 버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지금보다 돈을 '더' 벌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보다 돈을 더 벌 수 있어야 미래의 기업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기업의 가치가 올라가야 주식의 가격이 오르고 시세 차익으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회사인 삼성전자의 2020년 매출액은 236조입니다. 삼성전자는 우리나라에서 돈을 가장 잘 버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매출이 2021년에도 236조에 머문다면 삼성전자의 미래 가치는 올라가지 않습니다. 기업의 가치가 올라가지 않는다면 주식의 가격 역시 올라가지 않을 것이고 '비싼 주식'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21년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300조가 된다면 미래의 기업 가치는 올라갈 것이고 주식의 가격 역시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싼 주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아보카도님이 '행복한과일가게'의 주식을 구매한 이유

주식 공부를 마친 최아보카도님은 집 앞 '행복한과일가게'로 과일을 사러갔습니다. 그리고 가게에 붙어있던 투자자 모집 홍보물을 보게됩니다. 홍보물에는 행복한과일가게의 열대과일 수입 계획이 적혀있었습니다. 행복한과일가게의 김망고 사장님은 주식을 발행해 열대과일 수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열대과일을 수입해 완판시켜 올 여름 매출을 3000만원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작년 여름 매출이 1000만원이었다고 하니 김망고 사장님이 열대과일을 수입해 완판시킨다면 매출이 3배로 껑충 올라가는 겁니다.

최아보카도님은 행복한과일가게의 단골 손님입니다. 누구보다 김망고 사장님의 장사 수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열대과일을 수입한다면 분명 완판시킬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정말 완판 시킨다면 '행복한과일가게'의 매출은 작년보다 3배가 오릅니다. 매출이 오르면 기업 가치와 주식의 가격 역시 오를 것입니다. 그래서 최아보카도님은 행복한과일가게의 주식이 '싼 주식'이라고 판단하고 재빠르게 행복한과일가게의 주식 50주를 100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최아보카도님은 올 여름 '행복한과일가게'의 매출이 올라 무사히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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